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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들은 추방키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퀘존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이 안보리를 통해 제재조치를 취했다"며 "유엔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이 제재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유엔 조사단이 이곳에 와 조사할 때까지 기다릴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유엔 안보리는 제재안에서 북한 해운사인 '원양해운관리회사'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선박 이름을 바꾼 채 화물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진텅호를 비롯한 선박 31척의 이름과 등록번호를 제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