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8일 스펙트럼사에 판권을 이양한 항암신약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시험이 미국 현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한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국내에서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유방암에 대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진)는 "한미약품의 기술이 적용된 신약이 순조롭게 미국 2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포지오티닙의 치료 효과가 하루빨리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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