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경마, 카지노, 경륜, 경정, 복권 등의 사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마사회를 포함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참고로 평가항목에는 '영업장 건전 환경 개선실적', '건전구매 실적', '홍보실적', '복합문화공간조성 실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취득 점수에 따라 평가결과는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지며 우수기관(S·A)은 매출총량 증액 및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반면 부진기관(C·D)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마사회는 '총량준수율', '영업장 건전 환경 개선', '도박중독 예방치유 협력 및 출입제한 관리' 등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총점 89점으로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신규 제도 도입 및 내재화 등의 노력을 통해 건전화 인식을 확산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