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매출 부진 고통을 토로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하지만 높은 매출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자연산 물회/막회 전문점 구룡포막회 원효로점을 운영하는 윤진용 사장도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람 중 하나다.
윤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매출이 안정적으로 높게 나온 비결에 대해 "고객들이 막회와 물회를 포함해 다양한 해산물의 품질이 좋다며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많아 1차는 물론 2차로도 찾을 수 있다는 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룡포막회는 일반적인 횟집과 달리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치 않다. 전문인력이 필요하지 않아도 돼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윤 사장은 "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야채 하나라도 정성껏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무언가를 원하면 무조건 '예'라고 답하고 내놓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