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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토요일) 서해5도에 황사 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상북도에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는 탓이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5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 860㎍/㎥, 서울 145㎍/㎥ 속초 264㎍/㎥, 광덕산 258㎍/㎥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50㎍/㎥이면 '나쁨', 150㎍/㎥를 넘으면 '매우 나쁨'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는 50㎍/㎥이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오전 5시 서울의 기온은 8.2도를 기록했다. 그외 지역은 인천 8.3도, 강릉 13.9도, 대전 11.6도, 광주 14.3도, 대구 1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