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골프웨어 강국으로 알려진 일본에 제품을 역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오카무라 이토추(ITOCHU) 상품기획부 부장은 "한국의 까스텔바쟉은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우수한 상품력이 돋보인다"고 호평하며,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영 마인드를 지향하는 일본의 골프족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까스텔바쟉 제품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토추 상사는 한국 까스텔바쟉 제품들을 도쿄에 위치한 '신주쿠 오다큐 백화점',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등 젊은 층의 고객이 밀집된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박 우 패션그룹형지 총괄 사장은 "이번 수주회가 한국 까스텔바쟉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은 물론 올초 범 아시아권 상표권 인수를 계기로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