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어린이 승용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제품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나키즈카1은 자동차 대시보드 아래쪽 전선에서 24.8%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돼 기준치의 무려 248배에 달했다.
클레버 AM-177의 인조가죽시트와 MP3·MP4 연결선, 대시보드 하부 전선에서도 최대 24.0%의 DEHP가 나왔다.
주주토이즈의 LS-528제품 인조가죽시트에선 21.2%, 햇살토이 아우디A3의 MP3 연결선에서 6.2%의 DEHP가 발견됐다.
이들 4개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현재 무상수리 등 시정조치 중이다.
또한 이들 4개 업체들은 제조자명, 제조연월, 안전표시 등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1회 충전시 주행가능시간을 측정한 결과 약 40분~2시간 수준까지 제품 간 3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주행시 최대 소음 측정 결과에서는 12개 제품 모두 80~87 데시벨(dB)로 나타나 진공청소기 소음(75~86 dB) 만큼 시끄러웠다.
소비자원은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시간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실물을 보거나 직접 조종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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