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가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가 일본 트리케미칼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해 프리커서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프리커서란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증착하는 유기금속화합물이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커서 시장은 연간 7000억원 규모로 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반도체소재 중 대표적인 고수익 분야다.
합작법인은 오는 6월 세종시 명학산업단지 내에 프리커서 제조공장을 착공해 내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SK머티리얼즈 외에 일본 트리케미칼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중국과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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