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이나 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 소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스크류캡으로 돌려 따기 쉬운 미니 와인들이 인기다.
'얄리 와일드 스완 까베르네 소비뇽'은 칠레에서 유일하게 자사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만 와인을 양조하는 와이너리 '얄리'의 데일리 레드 와인으로 375㎖의 휴대성 좋은 용량으로 출시되었다.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 향이 풍부하며 훌륭한 균형감과 무게감이 인상적이다. 민트, 감초 등의 스파이시함도 함께 느껴져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얄리 와일드 스완 샤르도네'는 파인애플, 파파야, 패션 후르츠 등 열대 과일의 아로마가 부드럽게 나타나는 화이트 와인이다. 신선한 과실 풍미가 그대로 전달되며 파스타, 해물 파전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기 좋다. 역시 375㎖의 소용량으로 판매된다.
'모스까또 프리잔떼'는 스페인산 머스캣(모스까또) 와인으로 자스민, 린덴과 같은 꽃 향과 복숭아 등의 잘 익은 과일 향이 풍부하다. 달콤한 맛과 상큼한 기포로 누구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약발포성 와인이며 작은 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도수는 9도이며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시원하게 해 마시면 더욱 좋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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