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오늘(3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변화하는 아웃도어 트렌드에 발맞춘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늘 문을 연 밀레 신세계 강남점은 '등산'에 범위를 한정 짓던 기존의 국내 아웃도어 문화에서 탈피, 소비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기획 되었다. 밀레, 엠리밋, 나파피리 등과 같은 MEH의 아웃도어 제품, 트레블 웨어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기어 & 리빙 브랜드 제품을 소규모 편집숍의 개념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백패킹, 트레일 러닝 관련 용품은 물론이고, 빠른 이동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을 의미하는 '슬로우 트래블'(Slow Travel) 콘셉트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매장인 것.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나파피리 목베개'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밀레 우산'을, 15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 타월'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밀레 태양광 배터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이사는 "동호회 단위로 무리 지어 반나절 등산을 즐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국내 아웃도어 문화라면, 향후에는 북미나 유럽과 같이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짊어지고 느릿하게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이번 신세계 강남점은 밀레는 물론이고,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아웃도어 제품을 접할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매장이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