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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환자의 정액에서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분리,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번 정액 내 바이러스 분리가 모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성접촉을 통해 다시 옮겨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다녀온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남성이 임신한 부인과 성관계를 할 경우 태아에게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이번 여름철 휴가 기간에 지카 유행지역을 방문하는 남성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