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이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 소아암 환아 운동화 기증

기사입력 2016-06-07 16:01



홈플러스가 7일 전국 125개 점포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고자 '희망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운동화 선물은 2012년 3월부터 전개해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로 이뤄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연말 소아암 환아들의 학교 복귀를 응원하는 '희망 책가방'을 선물한 바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플리마켓 참여 대표 가족이 홈플러스영등포점에서 진행한 어린이 플리마켓 종료 후, 한국백혈병협회 힐링스쿨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운동화 50켤레를 전달했다. 희망 운동화는 5월부터 진행한 플리마켓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부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선물이다.

홈플러스는 운동화 선물 외에도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2016년 한 해 동안 소아암 환아 약 300여 명을 지원하게 된다.

홈플러스 측은 "하반기부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일환으로 희망 책가방 캠페인 등을 추가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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