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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랄-비(Oral-B)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9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하고, 23일에는 오랄-비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P&G 아시아 구강케어 R&D 닉슨 오캄포추아 (Nixon Ocampochua) 총괄책임자는 "칫솔질을 하는 이유는 식사 후 입에 남아있는 음식물 제거보다는 치아 표면에 있는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함"이라며 "플라크가 쌓이게 되면 입 냄새가 나고, 충치까지 유발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외부에서 특정 힘을 가해 이 플라크를 제거를 해야 하는데 어떤 도구(칫솔)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소 2분 이상 양치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지나치게 세게 칫솔질을 하는 것 또한 치아에 좋지 않다"는 등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사로 나선 P&G 글로벌 구강케어 R&D 이안 바튼 (Ian Barton) 이사는 "제품의 연구개발은 P&G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로, 전세계 400여명 이상의 구강케어 R&D 전문인력이 독일, 미국, 베네수엘라, 중국 등의 R&D센터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 크론버그에 위치한 R&D 센터에서는 과학 및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치과 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해 전동칫솔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 아시아 구강케어 R&D 켄 장 (Ken Zhang) 치과전문의 또한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플라그 제거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칫솔질을 위해 칫솔을 헬스케어 제품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구강전문가 및 소비자들에게 오랄-비의 혁신적인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