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최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자체 브랜드 상품(PB상품)으로 유아용 물티슈 '베베마마' 6종과 여성용 생리대 '순면초' 3종 등 총 2개 브랜드 9종의 상품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KOTRA 중국 우한 무역관 리포트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중국의 여성 생리대 시장은 약 570억 위안(한화 약 10조원) 규모로 14~ 49세 여성 인구가 3억 6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켓이다.
2014년 중국은 형광증백제 파동으로 인해 빠링허우·지우링허우(8090后; 80~90년대 출생한 중국의 청년들) 등 중국 대도시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방사능, 형광증백제 오염이 전혀 없고 방취(냄새 억제)도 잘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국산 한방 생리대 열풍이 불었다.
이 같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 한방 소재로 제작된 이지웰페어의 여성 생리대 '순면초'는 규격에 따라 대-중-소 3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피부에 닿는 탑 시트 부분은 100% 순면을 사용했으며 고급 흡수제 성분에 국내산 다섯 가지 한약재 성분을 첨가하여 안전성과 위생적인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이지웰페어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웰빙'이란 메가 트렌드가 자리잡은 시점에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웰페어는 이번에 개발, 생산된 PB상품을 이지웰페어가 운용하는 복지포털의 온라인 폐쇄몰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중국의 핵심 소비층인 빠링허우·지우링허우(8090后) 등 청년층 및 중산층을 겨냥해 중국 전역 및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지웰페어는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 산업 전시회인 'CBME China 2016(상해국제유아용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박람회 관람객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국내 복지서비스 시장의 선두 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PB, NPB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유아용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전체 카테고리로 상품라인을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