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색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장마철을 맞아 31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레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가 많이 올때 잘 팔리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일환에서다.
현대백화점은 또 행사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장마에 맞춰 세일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레인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