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 20대를 업계 처음으로 제주 오토하우스에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무료시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은 7월 15일부터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로 운영되며, 7월 7일부터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www.lotterentacar.net) 및 고객센터(1588-123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제주도는 도내 주요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아이오닉 일렉트릭 대여 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친환경 제주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 충전기 이용 시 차량에 있는 회원카드로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단, 환경부 충전기는 고객 소유의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BC, 신한, KB 신용 또는 체크 카드로 직접 결제가능하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3월 현대자동차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제주도 내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를 100% 보급해 제주도를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남승현 상무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롯데렌탈은 연내 총 12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입,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렌터카 선도기업으로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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