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에어프랑스-KLM, 델타항공과 공항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자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을 체결했다.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호텔과 항공사 간 이뤄진 국내 첫 협약이라는 게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공항 사고 발생 시 빠른 지원이 가능하며, 1022개의 객실을 보유해 대규모 인원에게 객실을 제공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다. 최대 1250명 수용 가능한 대형 연회장부터 소규모 미팅룸을 포함한 총 26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상황 통제 및 중계실, 커뮤니케이션 센터, 가족 면회실 등 상황에 필요한 여러 용도에 따라 공간을 운영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업계의 여러 부분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상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조와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