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계열 포르쉐 코리아의 새 사령탑에 미하엘 키르쉬(Michael Kirsch·51) 대표가 선임됐다.
8월1일 공식취임하는 키르쉬 신임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차이나에서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역임했다. 특히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 및 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 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하며 중국 시장 내 포르쉐 자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경영 및 경제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키르쉬 신임 대표는 BMW AG의 독일 및 해외지사에서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의 관리자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왔다.이를 바탕으로 포르쉐 차이나에서는 포르쉐의 수익성 높은 성장 전략을 중국 시장에 도입, 매년 매출기록을 갱신했다.
한편,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본인의 뜻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