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최지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2일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합리적 통신소비 캠페인'에 참석해 "1만원대 등의 저렴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알뜰폰의 점유율을 현행 10% 수준에서 12∼13%대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알뜰폰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망을 빌려서 하는 서비스라 데이터 속도나 음성 통화의 질은 기존 이통사와 차이가 없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는 비용(도매 대가)이 올해도 대폭 내렸고 전파사용료 감면 혜택도 1년 연장됐다"며 "정부가 알뜰폰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어 가입자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