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의상 노출 수위가 높아지니 절로 몸매에 신경이 쓰일 때다. 최대한 칼로리가 낮은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외식업계는 열량은 낮으면서 맛까지 챙기는 건강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
이중 오븐구이치킨 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은 모든 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후라이드 치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낮다.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대부분 2000kcal를 육박,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100g 기준) 칼로리는 평균 299kcal, 높게는 359kcal이다. 밥 한 그릇이 약 300kcal임을 감안한다면 치킨 한 조각(100g 기준)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을 섭취하게 되는 셈. 반면,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뺀 오븐마루치킨의 치킨은 한 조각에 200kcal로 후라이드치킨 평균보다 약 100kcal나 낮다.
특히 오븐마루치킨의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현미베이크치킨은 자체 개발한 천연곡물 파우더와 현미가루를 묻혀 2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내 바삭한 식감까지 살리면서, 다이어트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킨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맥주도 칼로리 DOWN!
치킨엔 빠질 수 없는 맥주! 다이어트 시기에는 알코올 섭취도 금물이지만 하이트진로음료가 내놓은 '하이트제로0.00'는 다르다.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하이트제로0.00'은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제조 공정에 '활성탄 처리' 과정을 추가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활성탄 처리란 고품질을 위한 생산 라인 중 하나로 제품에 남아 있는 미세한 잡미와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 활성탄 접촉으로 인해 맥아와 홉 본연의 상쾌한 풍미를 살리고 청량감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입에 닿는 부드러운 거품을 보다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355ml 한 캔 당 60kcal인 칼로리는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 없이 치킨, 피자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족을 위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당, 첨가물 NO! 건강빵으로 다이어트도 맛도 잡자!
밀가루 음식은 다이어트 시 금기 1순위 메뉴로 꼽힌다. 하지만 이제는 빵도 먹으며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유기농 빵 전문점 '뮤랑'은 건강한 식사빵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뮤랑은 제빵개량제,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천연 효모빵으로 다이어트 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무설탕빵이 주력 메뉴로, 밤과 고구마, 건베리 등의 속재료로 단맛을 낸 점이 특징이다. 최근 병아리콩이 들어간 '현미빵'과 싱가포르 무설탕 카야잼을 활용한 '카야잼빵', '크림치즈 카야잼빵' 등 건강빵 3종을 출시, 다이어트족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건강디저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