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갤럭시 기어 S3 공개 등 하반기 웨어러블 런챙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를 전격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개 행사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IFA)를 이틀 앞두고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5부터 공개일을 8월 초중순으로 앞당기고 행사 장소를 미국 뉴욕으로 옮긴 바 있다. 애플보다 먼저 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S3의 8월말 출시도 애플이 9월 출시예정인 애플워치보다 한발 앞서 출시, 스마트워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어S3에는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무선충전, 방수방진 기능을 장착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