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 업계에 따르면 4.5년이다. 커피전문점의 경우는 더 낮다. 통계청에 따르면 커피숍 업종의 1년 생존률은 55.6%다. 절반은 1년도 못 버티고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한 곳에서 10년 동안 한 브랜드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브랜드도 있다.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할 때까지 메뉴를 무료로 다시 제공했고, 무엇을 파는 곳인지, 맛은 어떤지 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의 노력은 1년이 지나면서 결실을 맺었다. 2009년 카페띠아모 본사로부터 최우수 가맹점상을 수상했다.
제주대점은 카페띠아모 가맹점 중에서도 매장 관리가 철저한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젤라또 쇼케이스는 언제나 정갈하고 매일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풍성하다. 그녀가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매장은 늘 청결하다.
"스무디나 블렌디모 같은 여름 음료가 대중화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여기에 활용되는 것이 아이스크림인데 젤라또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과 비교될 수 없는 맛과 품질이에요. 비슷한 스타일의 음료라도 젤라또를 활용해 만든 음료는 맛이 월등해요. 높은 매출의 비결이죠."
그는 창업을 계획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처음 시작할 때의 수많은 각오와 다짐을 잊지 말아야 오랜 기간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