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 두류, 땅콩 등 농산물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곡류, 두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에 부착된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곰팡이는 제거되지만 독소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먹으면 안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