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거제·통영을 여행한 A(59)씨가 확진을 받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보건당국은 "B씨와 함께 삼치를 나눠 먹은 교인 11명에 대해 지난 24일 콜레라균 검사가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설사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며 B씨 감염경로 확인과 지역사회 유행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보건당국은 보다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A씨와 B씨가 감염된 콜레라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하는 유전자지문분석(PFGE)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