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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생태계에 비상이 걸렸다.
양쯔강 어업관리국은 직원들을 동원하며 수거 작업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외래 철갑상어는 양쯔강 중류, 하류까지 퍼져 나간 상태로 일부는 죽었으나 아직도 많은 외래 철갑상어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쯔강 어업연구소 한 관계자는 외래 철갑상어 대탈출이 양쯔강 생태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그는 "외래 철갑상어는 원래 양쯔강에 살던 어종이 아니다"며 "철갑상어는 매우 크고 힘이 세서 양쯔강 토종 생물을 무작위로 잡아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보호하는 중국 철갑상어와 만나 교미 등을 통해 섞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