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에 나선다. 당초 계획했던 28일보다 4일 미뤄졌다. 예약 고객 중 제품 수령을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늦췄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정 연기는 리콜 진행이 미국,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보다 느린 가운데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면 이동통신사 판매점들이 리콜보다 일반판매에 치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삼성전자 측은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조처"라며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