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이 4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무학은 좋은데이나눔재단에 작년 3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10월 중으로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 자금을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71억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무학은 1994년 현 최재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생산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2013년에는 1000억원을 투자한 창원2공장을 준공, 이어 2015년에는 330억원을 투자해 창원1공장도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지난 6월에는 무학 충주공장 설립투자 협약과 더불어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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