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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대가 연구 중인 자율주행차량 '스누버(SNUver)'에 통신사 처음으로 차량통신(V2X)을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공개했다.
SK텔레콤이 활용한 차량전용통신망은 5GHz 대역이다. 하이패스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근거리통신망 기술의 일종으로 자동차가 가까이 접근하면 통신망을 통해 교통정보를 받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확보되는 신호등 등 영상정보를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하는 영상인식 기술을 개발해, '스누버'에 장착하고 효율성도 점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점진적인 자율주행 도입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 기술을 개발했다"며 "차량 통신 기술을 기반한 다양한 차량 파트너들과 ICT 기반의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