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식품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원재료 고유의 맛과 건강을 살린 심플푸드 전략을 벌이고 있다. 외식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논란이 커지면서 순수 천연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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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6년도 식품산업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2014년 식품제조업 산업 규모는 전년보다 4.4% 성장했다. 반면 화학조미료 제조업은 25.4%나 하락했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은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첨가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식품을 비롯한 외식업계가 원료의 순수성을 강조하고 재료의 정보를 공개하는 등 신뢰회복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