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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인식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본사만 배를 불린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해당 브랜드로 가맹점 창업에 나섰다. 임지환 부엉이돈가스 동백호수공원점 사장이다.
올해 6월 점포를 알아보던 그는 용인 동백호수공원 인근의 점포를 선택했다. "동백호수공원점의 상권은 항아리상권으로 형성돼 있어요. 주고객층이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주부고객이죠. 동네장사로 입소문만 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8월 오픈 후 그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종업원과 서비스다. "프랜차이즈 특성상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되지만, 음식에는 정성과 마음이 들어가야 되요. 아무나 채용해서 만든 음식을 고객에게 대접할 수는 없으니까요."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