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의 특성은 매출 안정성을 위한 다양성 확보다. 콜라보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문제는 콜라보 브랜드도 전문성을 가져가지 못하면 미투(모방) 브랜드들에 덜미를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표의 전문성에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그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개발에 중점을 뒀다. 그중 하나가 진공상태에서 닭을 염지하는 것이다. 당시 해외 유명 치킨 브랜드가 사용하던 염지법이다.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게 특징이다. 소스와 파우더도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주의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맹점 숫자보다는 폐점 없이 가맹점들이 운영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가맹점 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매장을 개설하는 것도 그 이유죠." 티바두마리치킨을 20년, 30년을 넘어서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게 유상부 대표의 바람이다.
|
|
국내 헤어염색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두피케어와 염색은 20%대 성장세다. 5년 전 그년는 염색 콘텐트 개발에 들어갔다. 고객별 모발의 특성에 맞는 염색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헤어 염색 전문 브랜드 아퀴라컬러를 론칭했다. 정운주 대표는 "블랙빼기를 비롯해 투톤염색이나 애쉬그레이 등의 다양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한 특화된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염색기술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퀴라컬러는 서울 강남과 명동, 직영점 2곳과 서울 방학점과 대전점 등 가맹점 2곳을 운영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