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서울~원주 23분 줄어

기사입력 2016-11-09 20:18



광주-원주 고속도로 사업현황 지난 5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오는 11일 0시에 개통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통으로 서울에서 원주로 이동시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와 시간이 각각 15km, 23분 줄어 연간 약 15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내년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과 강원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총 길이 56.95㎞, 너비 23.4m 4차선 도로다. 2011년 11월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됐다.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1조5978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준공과 함께 국가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이 30년간 운영한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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