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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손석희 앵커브리핑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을 찾아왔다/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된다.'
손석희는 시의 일부를 소개한 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던 이 시인은 내용과 달리 시집의 이름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낭만적인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원 표제에 그가 지웠다 쓴 '병원'이라는 제목이 더 공감이 가는 오늘"이라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