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된 성금 5억원 중 지금까지 2억 5000만원이 '고도보존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지진에 취약한 전통한옥의 기와를 복구하는데 쓰였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수 및 고도경관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두 달 전의 복구성금 전달식 이후로도 여진이 계속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며 "KT&G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복구 비용이 경주시민들을 위해 뜻 깊게 쓰이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성금 전달 이외에도 지난 10월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사원 체육대회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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