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브랜드 BMW 모토라드가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BMW의 첫 스크램블러 장르 모델인 'BMW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를 국내 첫 공개했다.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는 강력한 토크와 특유의 배기음을 자랑하는 전통적인 공랭식 트윈 복서 엔진을 장착했다. 배기량 1,170cc의 공/유랭식 수평 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10마력, 6000rpm에서 최대토크 1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의 프레임은 튜브 형태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으로 만들어졌다. 전통적인 모터사이클 설계 방식 중 하나인 스페이스 프레임은 가볍고 강성이 높아 어디에서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뒷좌석 프레임은 탈착이 가능해 2인승 혹은 1인승으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다.
BMW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의 공식 출시는 내년 1월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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