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기사입력 2016-11-30 14:54


서울시는 30일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하반기(2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대학생이란 '대출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가 서울이며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시는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6만7000여명에게 약 5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소득 8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다.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에게는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된다. 차등 지원범위는 당해 연도 예산범위 안에서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후에 지원대상자가 되면 추후 재신청 없이 반기별로 연 2회,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 을 입력한 후 검색되는 관련 사이트 맨 위 상단의 경로를 클릭하면,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자지원신청서와 대학재학(휴학)증명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주민등록등본을, 서울 고교 출신 학생은 고교졸업증명서를, 다자녀 가구 학생은 추가로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서울시 홈페이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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