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 억원을 챙긴 업주들이 구속됐다.
이들은 2013년 1월부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이혼여성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여성들을 성매매 여성으로 모집하고, 전화방·무료전화 등을 통해 성매수 남성들과 이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여성 73명은 성매수 남성 42명으로부터 건당 10∼15만원을 받고, 알선업자에게 2∼3만원을 주었다.
경찰은 최근 단속강화 등으로 성매매가 전화방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