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이 15일 미국 뱅크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금융 상품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뱅크모바일은 미국 최대 모바일 은행이다.
다날은 제휴를 통해 뱅크모바일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포괄적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날은 미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방지 솔루션'에 대해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최신 데이터와 고객의 실시간 데이터를 매칭하여 번호변경 및 신규가입자,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 등을 분류한 최신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기업이 'TCPA 규정'을 준수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날 관계자는 "미국내 대형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계약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본인확인 및 TCPA 솔루션 사업에 관한 리더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