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를 3년 연속 싱가포르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민들레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은 "3년 연속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제주골드키위는 뛰어난 맛과 영양, 품질 덕에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드키위 농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스프리는 지난 2004년 서귀포시와의 생산 협약을 체결, 2007년 1월 제주 골드키위를 첫 유통시킨 이후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12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 등 북반구 지역에서 재배한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