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근 여대생 실종…경찰 공개수사 전환

기사입력 2016-12-21 08:50



서울 홍익대 주변에서 사라진 여대생이 7일째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밤 강서구에 사는 여대생 이씨는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 앞에서 친구와 대화하다 갑자기 사라져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17분쯤 버스를 타고 마포구 서교동 한 은행 앞에서 하차해 11시40분쯤 망원한강공원 지하 보도차도로 걸어간 모습이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지막 모습을 남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의 CCTV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에 진척이 없자 여대생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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