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결제 이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성인 4명중 1명이 모바일결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응답자의 41.8%가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40대(35.0%), 20대(33.6%), 50대(17.3%), 60대 이상(5.0%)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결제 이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휴대전화 등으로 계좌 잔액조회, 계좌이체 등을 하는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6개월 내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43.3%로 작년보다 6.9%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한은은 모바일금융서비스의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보안 문제는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측은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증대됐다"며 "바이오인증기술 활용 등 안정성 제고 노력과 함께 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