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평균연봉인 5990만원은 2014년 연말정산에 참여한 근로자 1668만명 중 226만8595등으로 상위 14% 수준이다. 또, 근로소득자의 중간연봉 2225만원의 2.7배, 평균연봉 3172만원의 1.9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납세자연맹은 "스웨덴 등 복지국가의 경우 공무원의 보수가 중간연봉이나 평균연봉수준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공무원이 상위 14% 수준의 고임금을 받는 것이 공무원 지원 열풍과 심각한 불평등의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상위 14%의 공공부분 일자리가 늘어나면, 많은 급여와 공무원연금을 내기 위해 공무원보다 가난한 다수 국민들은 세금을 더 내고 더 가난해진다"며 "일부 대선주자들의 잘못된 사회인식이 크게 우려 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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