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로또 복권 추첨에서 총 1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8억4723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이 모 로또포털사이트를 통해 1등 당첨용지 사진과 함께 당첨후기를 공개해 화제다.
A씨는 후기에서 "아내 덕분에 새해 선물로 18억원을 받게 됐다. 로또를 사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모 로또 정보업체로부터 받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오던 그는 지난 몇 달간 로또복권 구입을 안했다는 것.
그런데 이번엔 아내가 대신 구매해 1등에 당첨됐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만약 아내가 로또 구매를 안했더라면 18억원 당첨은 없었을 것"이라며 "새해를 나만큼 기쁘게 맞이한 사람이 또 있겠나"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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