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그룹 오너일가 구성원은 입사 후 평균 4.9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창업 1~2세대 보다 이후 세대 들어 승진 기간은 더 단축됐다.
임원 승진 기간이 4.2년으로, 부모 세대보다 0.9년이 짧아진 것이다.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한 오너 일가도 많았다.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다른 회사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