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독일 본사에서 '디젤 게이트' 이슈를 전담했던 법무팀 소속 임원이 국내 그룹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헬만 총괄사장은 독일 폭스바겐 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전세계 폭스바겐 브랜드의 해외 법인을 감독하는 업무를 해 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헬만 총괄 사장의 취임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인증 업무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업계 한 관계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인 총괄사장 체제를 통해 영업 강화와 함께 법적 현안에 빠르게 대처, 업무의 효율성을 가지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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