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명절 기간 판매된 기차표의 33%는 '예약부도(노쇼·No Show)'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설 명절 기간의 경우에도 발매된 기차표 302만 2000매 중, 취소되어 반환된 표는 102만매(전체의 33%)에 달했다. 이 중 13만 6000매(4.5%)의 기차표가 불용 처리됐다.
정용기 의원은 "철도·버스와 같은 공공 서비스에서 '노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코레일은 명절 기간 노쇼 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 추석 명절에는 기차표 대거 반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