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화물공제조합 분담금 카드납부 서비스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전국화물차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화물공제조합)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3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화물공제조합 분담금의 카드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물공제조합에 가입된 조합원이나 조합원으로부터 동의받은 위수탁차주는 3월 1일부터 KB국민카드가 발행한 개인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또는 기업카드로 분담금을 낼 수 있다.

화물공제조합 분담금은 화물공제조합 소속 조합원 또는 위수탁차주 소유의 자동차가 사고 시 책임져야 하는 각종 배상을 분담 처리하기 위해 납부하는 일종의 화물자동차 보험료다.

개인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납부금액의 0.3%가 청구 할인되고, 기업카드로 결제 시 납부금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카드납부는 화물공제조합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1544-8335), 화물공제조합 전국 16개 지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납부 서비스로 조합원과 위수탁차주의 납부 편의성이 한 층 높아지고 현금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e-mail]

15일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왼쪽)와 박응훈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