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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노벨상 주인공을 찾는다!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2-27 15:48


한화그룹은 27일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화 사이언스챌린지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팀당 한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한다. 학교당 출전 팀 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출전도 가능하다.

이번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의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더 어스(Saving the Earth)'다.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4월 중순경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5월 2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진행된다. 2차 예선결과는 5월 30일 20팀이 발표되며, 최종 결선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치러진다.

최종 본선에서는 물리학, 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

대상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이, 금상 2팀엔 팀당 2000만원, 은상 2팀엔 팀당 10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 및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해외 대학에 진학한 수상자들에게는 연 1회 해외에서 미팅과 격려의 시간을 가지고, 수상자들이 세계적 과학자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2016년 8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개최 된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6'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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