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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고교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가 평소 미국 콜럼바인 고교 사건과 폭력물에 탐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의자의 트위터 계정에는 당시 고교생 범인들에 희생된 시신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도 올라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용의자는 지나치게 잔인한 폭력성으로 문제가 된 한 컴퓨터게임의 이미지들을 SNS 프로필로 사용하는 등 폭력물에도 심취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용의자는 무기 제조방법을 알려주거나 연쇄살인마들을 다룬 SNS 채널도 구독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를 지휘하는 파비엔 앗조리 검사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이 난사한 산탄총에 맞은 피해자들은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