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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 이원구)이 작년 11월 출시한 '루카스나인 라떼'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루카스나인 라떼'는 라떼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 위에 우유거품이 살짝 얹혀진 제품. 남양유업은 그동안 축적된 유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커피맛과 잘 조화되는 라떼 전용크리머를 개발했는데 원유의 위생등급 기준 중 최고등급인 1A등급의 원유를 사용한 전용크리머를 별도로 만들어 커피와 잘 어울리면서도 우유거품이 풍부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실제로 출시초기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소비자 200명에게 유명 전문점 라떼와 비교평가를 한 결과 10명중 8명이나 두 제품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우유성분 함량(무지방 우유로 환산시 65.7%)으로 커피본연의 쓴맛을 우유가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평.
이를 반영하듯, 시장 반응은 뜨겁다. 유통업체에 입점된 초도물량이 단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가 하면, 출시초기 일평균 5만봉이었던 판매량도 지난달 일평균 10만봉으로 100% 수직 상승하면서 3개월만에 누적 1,000만봉을 가볍게 돌파했다.
또한 후속으로 나온 '더블샷 라떼' 와 '바닐라 라떼', '스위트 라떼' 등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루카스나인 라떼'의 큰 인기는 맛과 풍미가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면서 "전문점 라떼 못지 않은 '루카스나인 라떼'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